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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행합일(知行合一)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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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행합일(知行合一)의 마음가짐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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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류지형 팀장
▲ 류지형 팀장은 지행합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복지부는 팀장급을 비롯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큰 폭의 인사 단행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보건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에 합류한지 1달이 넘어서는 류지형 팀장은 국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입안을 하고 추진해야 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보건산업의 실질적인 육성정책이 최근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가발전 및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항상 노력합니다.”

보건의료사업의 규제완화, 서비스 경쟁력 향상,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의 육성을 기본업무로 하는 보건산업정책팀은 최근 해외환자유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에 비해 해외환자의 수는 많지 않은 실정인데,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를 구성, 민간단체와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류 팀장은 5월 중 LA 현지교민과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안이라며 이러한 해외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우리나라의 성형, 암치료, 정형외과 등의 의료분야는 수준이 높고 선진국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는 분야입니다. 헬스투어 등의 아이템을 마련해 홍보해서 우리나라 의료시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와의 합의를 통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팀장은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려 노력한다. 이른바 지행합일(知行合一)을 항상 가슴 속에 새겨두고 다짐한다.

“원래 성격이 여린 면이 있어서 일부러 다짐하곤 합니다. 업무상 관계부처와 협의 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관철시키는 것이 제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류 팀장은 10년 이상 마라톤을 해왔다고 한다. 복지부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하프마라톤 대회에도 참여하고 가족과 등산을 즐기기도 한다.

“취미생활이기도 하지만 마라톤은 체력관리를 위한 방법이기도 해요. 보건복지행정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무량이 많고 항상 바쁘다보니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데 마라톤 같은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행동을 일치시키고 소신껏 행동해야 한다는 류 팀장의 신념처럼 국민 모두가 옳다고 생각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그의 손끝에서 결실을 맺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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