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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가족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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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가족같이’
  • 의약뉴스
  • 승인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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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원 물리치료실 박대봉 실장
▲ 박대봉 물리치료실장은 환자를 가족같이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언제나 처음처럼, 최상의 서비스로 내 가족 같은 편안함을 주는 물리치료사가 되겠습니다.”

동해병원 박대봉 물리치료실장의 16여년 직장생활의 한결같은 마음가짐이다. 물리치료실은 동해병원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실장과 두 명의 직원, 실습생 2명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실장은 좀 더 효율적인 물리치료와 환자의 유대감 및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병원인 동해병원은 병원 특성 상 산재환자들이 많다.

또 정형외과에서 어깨관절 손상이나 건파열, 무릎관절 손상과 인대파열 손상환자가 많다. 이 때문에 수술 후 환자관리가 중요하며 신경외과에서는 뇌졸중 환자 및 사지마비 환자의 재활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장비 적용과 도수치료,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을 통해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실장은 “물리치료실은 이런 환자들에게 수술 후 관절 범위 개선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각종 운동장비와 도수치료로 운동을 유도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실장은 중추신경계 마비환자에게 효과적인 운동치료법을 실시할 수 있는 ‘보바스자격증’을 영동지역 남부권역에서 유일하게 소지하고 있어 지난해 5월 부임이후 재활환자가 부쩍 늘었다.

언제나 웃음 짓는 얼굴은 그의 또다른 장점이다. 얼마 전에는 ‘동해병원의 유머맨’으로 선정돼 사보에 실리기도 했다. “물리치료란 환자와 많은 시간을 마주해야 하는 일”이라는 박실장은 “자연스럽게 표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고 그것이 몸에 배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자들에게 언제나 가족 같은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과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상과 골절예방 등 각종 치료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맑고 푸른 동해바다와 천혜의 자연이 함께하는 동해병원에서 박실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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