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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화합이 곧 고객만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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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화합이 곧 고객만족 서비스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3.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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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구로지사 이수열 지사장
▲ 공단 구로지사 이수열 지사장은 직원 화합을 통한 고객만족을 지향하고 있다.

“즐겁고 보람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사업장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던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는 관리하고 있는 영역이 넓은 만큼 할 일도 많다.

구로지사 이수열 지사장은 지난해 11월 구로지사로 부임해 69명의 직원을 인솔, 최고의 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에서 9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구로지사는 관리하는 사업장만 해도 1만 여개가 넘는다.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외국인 자격관리를 하는 업무가 중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업장이 영세사업장이다 보니 관리에 어려움도 많고 보험료 징수율도 낮아요. 이러한 지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관리대상이 많은 만큼 민원도 많은 구로지사는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매달 ‘고객의 날’을 시행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단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달 2~3일씩 고객의 날을 정해 간부들이 직접 민원안내를 하고 주기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을 통해 40세, 66세 등 생애전환기에 들어선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단을 실시한다. 이 지사장은 생활습관 및 개선방법을 처방하고 희망자에 한해서는 전액 무료로 암검사도 해준다고 해당자는 꼭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귀띔한다.

“흔히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병원에 가서 많은 비용을 들여 하는 건강검진만큼 정확하고 친절하게 싼 가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했으면 합니다.”

구로지사는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의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이나 구청에서 보험료를 후원받아 의료지원을 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구의회와 협의 중이기도 하다.

“밑반찬 배달, 복지관 중식 무료 배식, 독거노인 영정사진 무료 촬영 등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입니다.”

이 지사장은 지사의 직원간의 신뢰를 중요시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화합을 통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팀 단위를 구성, 책임자율경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직원 개개인에게 자신감을 부여해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입니다. 조직화합을 위해 등산, 볼링, 탁구 등 사내 동우회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직원화합 차원에서 금년 2월 12일 건강보험료 납부 마감일 날, 업무 끝나고 전 직원이  5층 식당에 모여 과메기 파티를 하며 간부와 직원간의 화합도 도모했다.

“포항에서 직접 택배로 과메기를 구입해 막걸리와 함께 먹으며 직원과 함께 올 한해 똘똘 뭉쳐 파이팅하자고 외쳤습니다. 직원들도 호응이 좋았고 거의 모든 직원이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지요.”

간부와 직원간의 화합이 곧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이 지사장은 건강보험도입 30주년인 만큼 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으로 부터 칭찬 받는 일등 지사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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