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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한판 3만원짜리 윷놀이는 큰 놀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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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한판 3만원짜리 윷놀이는 큰 놀음이다
  • 의약뉴스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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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돈 3만원의 윷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사람들이 모여 있어 호기심이 일어 가봤다.

윷놀이 판이었다. 그냥 가려고 하다가 보니 바닦에 만원권이 여러장 보였다. 그래서 좀 더 구경하기로 했다. 아풀싸, 한 판에 3만원 짜리 였다.

두 명이 선수로 3만원 씩 내고 하는데 높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무조건 건 판돈을 다 먹었다.

꽁지로 불리는 바람잡이 겸 심판관은 그 중 2천원을 먹었다. 한 10분 구경 했는데 엎치락 뒤치락 하더니 금새 13만원을 잃은 할아버지는 판돈이 없이 더 이상 윷놀이를 할 수 없었다.

그 할아버니는 돈을 딴 사람에게 꾸워 달라고 했으나 돈을 꾸지는 못했다. 대신 다른 사람이 나서서 하는 경기만 멀거니 바라보고 있었다.

한 판에 3만원은 매우 큰 판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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