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소년ㆍ소녀 가장 10명을 대상으로 ‘무료종합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역활을 하며 동생들을 보살피기에 여념없는 소년 소녀 가장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병원진료가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된 것.
따라서 건강검진은 혈압 등 기본검사와 혈액, 간기능, 당뇨, 고지혈증, 신장기능, 간염, 초음파검사 등의 정밀검사 항목이 실시했다.
또한 소년ㆍ소녀 가장에게 병원장과 진료과장이 직접 안내해 병원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견학 시켜 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안모양은 “건강검진을 받기까지 무척 겁이 나고 무서웠는데 김문환 진료부원장님의 밝은미소와 친절한 안내로 편안하게 검진 받을 수 있다"며 "건강검진을 실시해준 원장님과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건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소년ㆍ소녀 가장에 국한한 작은행사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는 지역내 의료에 취약한 삶을 살고 있는 저소득층에도 무료건강검진행사를 시행해 명실상부한 공공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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