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병원은 개원 25년만에 최초로 헬기로 수송한 응급화상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경 독도경비대 상황실과 동해해양경찰서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고 양용석 일반외과장, 응급실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이 동해공설운동장에서 대기했다가 헬기로 이송된 환자를 구급차로 후송했다.
후송된 이는 소각장에서 얼굴에 2도화상을 입은 경북지방청 독도경비대 소속 박모(23세) 전투경찰로서 그는 현재 응급진료 후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병원측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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