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 물리치료실은 외국인 치료에 사용할 매뉴얼을 개발해 최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반월 및 시화 산업단지내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증가로 외국인 환자 중 중국 및 태국 근로자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외국계 근로자 진료가 빈번해졌으며, 치료시 통역이 없을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매뉴얼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기본적인 인사말을 포함해 치료시 꼭 필요한 단문 12개의 번역문을 작성, 수정을 통해 중국어와 태국어 단문 매뉴얼을 작성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병원측은 물리치료실을 시작으로 향후 진료접점부서에 적합한 매뉴얼을 개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