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안면영상 진단법 개발

전남대병원 치과진료처 황현식(교정과) · 이기헌(교정과) · 강병철(치과방사선과) 교수팀이 개발한 3차원 안면영상 진단법이 이 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 최신호에 소개됐다.
그동안 안면진단은 2차원 방사선사진이 주로 사용돼 안면비대칭 등 정밀분석 시 상당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황 교수팀은 컴퓨터 단층사진(CT) 데이터를 이용,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 한 후 3차원 계측을 통한 분석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 분야 진단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연구를 진행해온 이 3차원 영상진단법은 그동안 미국, 독일 등 세계 곳곳에서 초청강연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아울러 이번에 국제적으로 권위지인 AJODO에 정식 소개됨으로써 황 교수팀의 3차원 연구를 비롯해 이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 산학협동연구는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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