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 동서신의학병원은 18일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첫 의료봉사 행사로써 봉사단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외곽지역과 가바라, 예블락의 난민촌을 중심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풍뇌질환센터, 척추센터, 심장혈관센터, 소아과, 이비인후센터, 소화기센터와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치과대학병원 등에서 총 4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특히 아제르바이잔은 심장병, 당뇨, 고혈압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혈액순환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아 심장혈관센터 김종진 교수(의료봉사 단장),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 소아과 심계식 교수, 정형외과 이재훈 교수 등이 무료 진료를 담당한다.
아울러 한방분야에서는 내과 박성욱 교수와 침구과 우현수 교수,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 등이 참가해 주요 질병을 집중 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명철 병원장은 “병원의 양·한방 협진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계기”라고 이번 봉사활동을 평가하며 “하지만 무엇보다 병원직원과 경희의대 학생들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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