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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이익위해 이동사무국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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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이익위해 이동사무국 정착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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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사무국을 정착해 약사이익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강응구 회장의 생각이다.

구로구 강응구 회장은 얼마 전 있었던 구로구 분회 선거에서 다시 회장직에 추대돼 세 번째 회기를 맡게 됐다.

두 번째 까지 다른 후보자들과 경선을 벌여 회장이 됐지만 이번에는 회원들의 지지로 경선 없이 추대로 3선의 고지에 올랐다.

강회장은 “경선을 통해 회장직을 뽑게 되면 약사회가 분열 된다”며 “회원들 화합을 위한다면 추대를 통한 선출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지난 회기는 경선을 했기 때문에 회장 생활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그는 “의약 분업 첫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산재된 어려움은 지난회기 까지 계속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어려웠던 약사회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올해 그는 구로구 약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중이다.

그 중 이동사무국과 위원회 업무 세분화는 이사회 승인만 남은 상태다.

이동사무국은 약사감시를 대비해 사무국 직원이 약국을 방문해 예비 조사를 해 적발을 미연에 방지시키는 것이 주요 업무다.  

강회장은 “이동사무국은 작년부터 이미 실험단계를 거쳐 약사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적발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그는 분회 소속돼 있는 여러 위원회를 세분화해 전문화 시키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위원회 전문성을 강화해 한 가지라도 약사회원에게 실제로 도움되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원회 세분화가 정착되기 위해 약사들의 능동적 참여는 선결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약사들이 잡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약사가 약을 등에 업는 것이 아닌 약이 약사를 업어 갈 수 있도록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경영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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