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 대전캠퍼스는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을지대병원에서 체험의학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대생들이 임상실습 외에 영양과, 총무과, 의료정보과 등 병원의 진료지원부서에서 하는 실습활동으로 졸업 후 자신들의 일터인 병원 내의 다양한 직종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 영역과의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의대생들은 환자들의 모든 의무기록을 관리하는 의료정보과를 비롯해 환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영양과, 의료장비 수리를 담당하는 의공과, 의료소모품 및 소독물품을 관리ㆍ공급하는 중앙공급실, 일반 행정을 담당하는 총무과 등 병원의 17개 진료지원부서에서 실습을 한다.
이를 통해 이번 체험의학 활동에 참여한 의예과 2학년 48명은 단순 관찰자의 입장이 아니라 실제 해당 부서의 실무자 지도 아래 일상 업무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평가회를 통해 미처 경험하지 못한 다른 부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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