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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재활 및 직업성 폐질환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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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재활 및 직업성 폐질환 국제학술대회 개최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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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한국의 산재전문병원 개설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0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의료재활 및 직업성 폐질환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1부에서는 이상수 노동부장관, 홍준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노ㆍ사ㆍ정 관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재의료재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윤조덕 한국노동연구원 교수의 발표와 버나드 파부스트 독일 산업부문산재보험조합총연맹(HVBG) 국장의 ‘독일 산재근로자의 의료재활의 현황과 과제’소개가 있었다.

아울러 의료재활분과와 폐질환분과로 나뉘어 열린 2부 재활분과에서는 국내 의료재활공학의 대가인 문무성 재활공학연구소 소장과 독일 베를린 마르짠 병원 마티아스 비트 원장이 ‘독일의료재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독일 산재보험총연맹 재활센터의 프리데리크 그라비 박사가 ‘독일산재외래환자 재활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독일 산재보험총연맹 산재클리닉 오스왈드 마르쿠스와 국내 의료재활 교수들이 해당 전문분야의 최신 소식과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폐질환분야에서는 미국 질병관리본부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호흡기질환연구소 방기문 역학연구팀장의 ‘미국의 과민성 폐렴에 의한 사망률’ 발표와 켄지 모리나가 일본산업의학총합연구소 작업환경평가 연구부장의 ‘일본의 직업성폐질환 연구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국내 직업성폐질환 분석의 대가인 최병순 직업성폐질환연구소장의 ‘한국 광부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진폐증에 대한 발표’와 독일 루르대학교 산업의학연구소 볼커 하스 박사의 ‘과거 30년간 독일의 직업성호흡기질환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 밖에도 일본 폐질환분야의 전문가인 일본 시바병원 마사미 후지(Masami Fuji) 병원장과 국내 호흡기 내과 교수들이 해당 전문분야의 최신 소식과 향후 발전 전망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병훈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은  “독일, 미국, 일본의 재활 및 폐질환 관계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이번 대회가 국내 재활 및 폐질환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일조 하게 될 것” 이며 “궁극적으로는 산재의료서비스의 선진화로 산재근로자의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국가경제ㆍ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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