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명에 이르는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 이하 병약)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이들의 결정이 대한약사회장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지난 3년 전 선거에서도 병약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을 만들어 냈다. 만들어 냈다고 표현한 것은 병약의 지지도가 당시 문재빈 후보를 압도 했기 때문이다. 병약은 원희목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전 회원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었다.
당시 병약은 후보단일화 과정에 대한 평가와 전체적인 병원약사회에 대한 공약, 협력구조 등을 고려해 원후보가 지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서울대출신의 원희목 후보와 병약 핵심인사들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동문의식이 강하게 작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당시 중앙선관위에서는 병약의 조직적인 원희목 지지선언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불미스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병약은 이번에도 특정후보 지지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다음주 중에 지지후보를 결정할 예정인 병약은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병원약사에 대한 정책과 공약을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18일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문제 이전에 병원약사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전제”라며 “지지후보를 정하는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공약을 비교하고 질의하는 과정을 거치자는 주장과 평소에 평가하고 있는 대로 지도부가 결정하자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는 것.
병원약사들은 개국약사들에 비해 조직생활이 강해 집행부의 결정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2400명이라는 규모는 부산지부보다 큰 규모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에서는 아직 정확한 입장을 정하고 있지 못한 상태다. 3년 전에 비해 관련 규정이 바뀐 것이 없고 제제수단도 없는 실정이다. 개국가는 병약의 특정 후보 지지는 바람직 하지 않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병약은 별 이변이 없는 한 지난번과 같이 원희목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인자 회장 역시 서울대 출신이고 서울대 출신이 병약의 핵심요소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손인자 회장은 친 원희목 파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권태정 후보에 대한 일반회원의 지지도도 높은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3년 전 서울시약 선거당시 병원약사들을 집중 공략해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한 경험이 있고 지난 3년간 꾸준히 병약에 관한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전영구후보는 지난 선거 당시 후보단일화로 병약의 원후보지지 원인 제공을 한 당사자라는 인식이 있어 현재도 두 후보에 비해 지지도가 조금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약사들은 전체 회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특정인이 일방적으로 특정후보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병약이 이런 우려 여론에도 불구하고 원희목 후보를 공개 지지할 경우 거센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병약 홍보 부위원장되니깐 그냥 공명심에 아님 잘몰라서 그랬겠죠
전체약사사회를 모르고 했겠죠.
원회장이 병약에 헌신하고 많은 일 했다고 쯧쯧쯧..
회장단 세뇌에 그렇게 됐겠죠.
병원약사회 법인화에 반대했던사람이 원회장이라는거도 모르고,또 자긍심을 키워주는 교육을 했다고 그럼 다른 후보들은 자긍심 죽이고 다녔나요.
전 권 후보 병약에 교육할 기회를 줬나 부러주기나했나 대약회장이니깐 가서 교육했고 원회장 말빨이야 그럴듯하지 하지만 당신 병원약사회 홍보 부위원장 이 자긍심생길때 많은 약사들 어려움에 빠지고 약업계를 떠나야하는 약권은 땅에 떨어지고 의사 처방전에 목메이는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원회장에 ...
정말 목메이는구만
어찌 그렇게 우물안 개구리식 사고를 가졌는지.
약의 선택권 의사에게주고 한약 내주고 주사제주고 뭐줄거 없나 그저 의사회눈치보면서 뭐 이렇게 양보하는데 뭐 양보하나 안하나,복지부2중대 소리들으면서 가만히있으면 되는데... 벌써 6년이지나 뭐 우리약사들에게 자긍심커녕 ..그래 참는거 심어줬지 그런데 병원약사회 회원들 병원에서 월급받으면서 자긍심 심어줬다고.... 언제까지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사퇴하고 나오면 결국 당신도 개업 그 현실에 부딪쳐보면 XX 욕나올걸,,,
하지만 이렇게 개국가 우리 약사회 현실감이 떨어지는 홍보부위원장의 사고 만이 아닌 몇몇 병원약사회 정치 임원의 사고라는 데 정말 우려하지않을수 없다는 데 통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