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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연, 환경호르몬 저감화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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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연, 환경호르몬 저감화 대토론회 개최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11.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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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결의...내분비계장애물질 올바른 이해 전달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최근 방송과 언론을 통해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재조명되며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과 관련, 7일 ‘내분비계장애물질 사용 저감화를 위한 대토론회 및 친환경 소비자 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독성연구원의 2006년도 내분비계장애물질 평가사업의 일환으로,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와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가 공동 주관하고, 식약청 독성연구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은 일명 ‘환경호르몬’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물질로,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자주 소개돼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크게 불러 일으켰지만, 정작 우리 일상생활에 얼마나,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해야 하는지,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는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의 ‘생활 속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 저감화를 위한 정책제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소비자 단체의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소비실태조사 결과’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각계 전문가의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국내외 관리현황’, ‘소비자 대처방안’, ‘국내생산 및 국내현황’ 등에 대한 발제 및 자유토론과 더불어, 친환경소비생활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도 진행된다.  

독성연구원은 이와 관련, “이번 행사에서 우리 국민들이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 제품의 적절한 사용과 함께 친환경적 생활습관을 위한 실천결의를 통해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저감화 실천을 위한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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