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故 심보성 명예교수의 일대기를 조명한 글이 'Jornal of Neurosurgery' 10월호에 게재 됐다.
이 저널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신경외과 분야 중에서 가장 권위있는 잡지로써 이번 심 명예교수 관련 내용은 'historical vignette' 코너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게재됐다.
아울러 신경외과의 역사에 있어 의미가 있는 사건이나 존경받는 신경외과 인물에 대한 사료 축적과 평가가 이뤄지는 이 코너에 우리나라가 처음 글을 실리게 된 것은 세계 신경외과 발전역사의 일부분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 병원측은 "신경외과의 역사는 대부분 미국에서 이뤄진 것들로서 동양을 비롯한 다른 나라는 외면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신경외과 발전상이 세계 신경외과계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서울의대 신경외과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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