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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디지털 격차,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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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디지털 격차,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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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교수 “환자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개선 필요”...개인의 노력 강조도

[의약뉴스]

“약국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숙명여자대학교 이동한 교수가 디지털 전환 속 약국이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한 교수는 18일,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약품 유통 플랫폼 개발 프로세스와 약국의 바람직한 디지털 전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이동한 교수는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이동한 교수는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시적 변화가 제약산업 환경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변화 이외에도 제약산업 분야는 법률적 환경 변화에 따라 많은 변동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 교수는 “거시적 환경의 변화는 산업과 현장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제약산업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법률적 환경 변화가 민감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가 차원에서 규제개혁위원회를 운영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약사법 등 제도 개선을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 개혁 기조에서 변화의 희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시적 환경 변화는 산업 구조와 이해관계자들의 변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AI 활용이 늘어났고, 이 요인은 제약산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뒤집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동한 교수는 약국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거시적 환경 변화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약품 수요가 무한정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마주함과 동시에 비대면 진료라는 변화도 수용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

이 교수는 “2025년부터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가 되는데, 이에 약국은 의약품 수요가 무한정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마주한다”며 “여기에 기술 변화로 비대면 진료라는 흐름과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은 이제 디지털 전환을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전통적인 의약품 판매방식의 변화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한 교수는 약국이 디지털 전환 속 환자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자의 처방 기록을 분석해 상담을 진행하거나, 처방 동향을 활용해 약국 재고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

이 교수는 “디지털 전환 속 약국은 환자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환자 처방 기록을 토대로 약물 상담을 하거나 처방 동향을 분석해 의약품 재고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이런 부분에서 데이터 활용을 고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약국 디지털 전환은 결국 약사 업무 효율성 강화와 환자 치료 접근성 강화를 가져온다”며 “약국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약국별 디지털 격차가 일어나지 않도록 개별 약사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충고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아직도 윈도우7 컴퓨터를 운영하는 약국이 있다”며 “이런 부분은 약사 개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나 다른 법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개인이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동참해야 풀리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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