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관련 사건 비교..4주 1회 요법과 차이 없어
[의약뉴스 in 싱가포르] 골전이 폐암 환자에서 골절이나 척수압박 등 뼈 관련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졸레드론산을 투약할 때 8주 간격으로 투약해도 4주 간격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연구진은 10일, 세계폐암학회 연례학술회의(WCLC 2023)에서 골전이 폐암 환자들 대상으로 졸레드론산 4.0mg 4주 1회 요법과 8주 1회 요법을 비교한 레이블 공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일본 내 8개 병원에서 2012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총 109명의 골전이 폐암 환자를 모집, 1대 1로 무작위 배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첫 뼈 관련 사건 발생까지의 시간, 1년간 뼈 관련 사건 발생률 및 유형으로 설정했으며, 뼈 관련 사건은 골절, 뼈 관련 방사선 치료 또는 수술, 척수압박 등으로 정의했다.
1차 평가변수 중 첫 뼈 관련 사건 발생까지의 시간은 두 그룹 모두 발생률이 낮아 집계되지 않았나 두 그룹간 의미있는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715, HR=1.18, 95% CI 0.48~2.9)
1년 뼈 관련 사건 발생률은 8주 요법이 23.3%(95% CI 11.8~38.6), 4주 요법이 17.6%(95% CI 8.4~30.9)로 역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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