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zo-Brain 임상 2상 두개내 반응률 42.7%...전체생존기간 약 1년
[의약뉴스] 로슈의 항PD-L1 면역관문억제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예후가 좋지 않은 뇌전이 폐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했다.
21일,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는 뇌전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 Atezo-Brain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진은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뇌전이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4~6주기에 걸쳐 티쎈트릭과 카보플라틴, 페메트렉시드를 투약한 후 질병이 진행할 때까지 최대 2년간 티쎈트릭과 페메트렉시드로 치료를 이어갔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12주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9주간 발생한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에서 12주 무진행생존율은 62.2%, 9주간 3, 4등급의 이상반응 발현율은 27.5%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신경학적 이상반응은 1, 2등급이었으나, 5명의 환자(12.5%)에서 3, 4등급의 신경학적 이상반응이 보고됐다.
중앙 추적관찰 31개월 시점에 두개내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6.9개월, 두개내 반응률은 42.7%로 집계됐다. 전신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8.9개월, 전신 반응률은 45%였다.
이외에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11.8개월, 2년 전체생존율은 27.5%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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