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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23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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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23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5.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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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사 선임 등 진행...“공적처방전달시스템 호응해달라”

[의약뉴스]

대한약사회가 2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앞두고 약사회가 준비한 사항을 설명했다.

▲ 최광훈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최광훈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회원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사회는 정부가 추진하려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며 “약사회는 공식적으로 시범사업을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가 시범사업 시행을 강행하며 초안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는 시범사업을 반대함과 동시에 (시범사업으로 인한)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회원을 위한 행동강령도 준비하며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회원들의 단결을 요구하며 공적 전자처방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최광훈 회장은 “지난 14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했었다”며 “이때 모인 염원이 담겨 복지부가 발표한 1차 시범사업 안에 우리가 원했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의한 의약품 배송을 막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 약사회가 원한 100%를 얻어내지 못했으나 예외 조항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이와 동시에 민간 플랫폼에 예속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만들어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받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런 시스템은 전국 회원들이 호응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회원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상기시켜드리며 비대면 진료가 우리의 뜻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이후 약사회는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신규 상임이사 인준 건, 규정 개정 건, 2024 FAPA 서울총회 조직위 운영비 대여금 지급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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