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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비즈니스 역량 및 디지털 혁신 강화 위한 인사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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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비즈니스 역량 및 디지털 혁신 강화 위한 인사 발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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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비즈니스 역량 및 디지털 혁신 강화 위한 인사 발표

▲ (좌측부터) 한신효 총괄, 이세희 총괄, 이연정 총괄
▲ (좌측부터) 한신효 총괄, 이세희 총괄, 이연정 총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일자로 한신효 현 소화기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를 소화기사업부 총괄로, 이세희 경영기획부 총괄은 ‘데이터, 디지털 테크놀로지(Data, Digital & Technology, DD&T)부’ 총괄을 겸임하도록 하는 인사를 단행했고 17일자로는 이연정 의학부 총괄을 새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한신효 총괄은 2002년부터 20여년 간 제약 업계에서 활동하며 영업 및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역량을 쌓았다.

 2011년 3월 한국다케다제약에 입사해 브랜드 매니저(Brand Manager), KAM(Key Account Manager) 등의 주요 부서 및 직책을 거쳐 소화기사업부의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로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조직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총괄은 풍부한 전문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기사업부의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과 더불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통해 국내 소화기질환 환자의 삶과 의료 환경 개선 실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세희 경영기획부(Business Operations) 총괄은 한국다케다제약의 신설 부서인 DD&T부를 함께 지휘하게 됐다. 

DD&T부는 디지털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구축된 다케다제약의 새로운 데이터 및 디지털 전담 팀으로, 본사에서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모델에 따라 디지털 혁신과 커머셜 엑셀런스(commercial excellence) 실현을 담당한다. 

이 총괄은 경영기획부와 DD&T부 간의 협력을 통해 한국다케다제약만의 비즈니스 전략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효과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사업 및 조직 운영에 대한 디지털 성숙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 차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를 새로이 이끌게 된 이연정 총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바이엘, 노바티스, 세르비에와 같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우수한 의학 전문가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그는 의학적 전문성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향후 다케다제약 본사 및 지역본부 등과 연계해 국내 환경에 부합하는 의학적 전략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제약산업 내 주요 이해관계자의 의학적 니즈에 대응,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한국다케다제약의 의학적 역량을 보다 더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신뢰도 높은 과학 중심의 바이오제약사로서 본사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한국다케다제약 역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다케다제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맞춰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환자중심주의 실현을 필두로 국내 환자들과 의료전문가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로슈 티쏀트릭-아바스틴 병용 간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 무재발 생존율 개선

▲ 한국로슈는 자사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무재발 생존율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 한국로슈는 자사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무재발 생존율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무재발 생존율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IMbrave050 3상 연구의 신규 데이터로, 지난 14일부터 1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16일 발표됐다 

IMbrave050 임상 연구는 간세포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외과적 절제술 또는 고주파나 극초단파 등의 소작술을 받은 후 재발 위험이 높은 6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오픈라벨, 무작위 배정 3상 임상 연구다.

연구 결과, 티쎈트릭·베바시주맙(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적극적 관찰군(Active surveillance) 대비 암 재발 위험을 28%(HR 0.72, 95% CI: 0.56-0.93; P=0.012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적 검토 시설 평가 무재발 생존율(IRF-RFS) 결과는 임상 하위 그룹 전반에서 대체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주요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율은 데이터 분석 시점에서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티쎈트릭·베바시주맙(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에 알려진 각 약물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관찰됐다.

로슈 최고 의학 책임자(CMO) 겸 글로벌 제품 개발 책임자인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박사는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는 간세포암 환자 5명 중 4명에서 재발이 발생하는 만큼 간세포암의 조기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조요법의 개발은 필수적이었다"면서 "전이성 간세포암 표준요법인 티쎈트릭ㆍ베바시주맙(아바스틴) 병용요법이 이번 IMbrave050 연구 결과를 통해 초기 간세포암 분야에서의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자이, 최매 돌봄 위한 Dementia Living Lab 협약 체결

▲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최대치의 삶을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7일, ‘Dementia Living Lab’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최대치의 삶을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7일, ‘Dementia Living Lab’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최대치의 삶을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7일, ‘Dementia Living Lab’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협회장,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송위진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Dementia Living Lab’의 활동은 ① 치매 당사자와 가족 간 교류 관계망 형성, ② 환자의 적극적인 활동 촉진을 통한 자기효능감 향상, ③ 지역 사회 차원의 치매 안심 사회에 대한 인식 향상, ④ 치매를 중심으로 민관산학연 등 여러 주체 간 협력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치매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부터 지역사회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Dementia Living Lab은 2023년 첫 활동으로 ‘D-cafe'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내 ‘한국치매가족협회’를 비롯한 전국 5개 내외 기관과 협력해 운영될 ‘D-Cafe’는 지역사회 치매 환자 및 환자 가족과 주민의 교류 거점 역할을 한다. 

각 거점을 통해 치매 가족과 지역사회 주민 간 관계를 형성하고, 민산관학연 주체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거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치매 친화 카페의 다양한 사례를 만들면서, 지역사회에 치매 지역사회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와 콘텐츠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Dementia Living Lab’의 주관 기관인 한국치매가족협회의 이성희 협회장은 “D-Cafe를 통해 치매 당사자는 본인의 흥미나 관심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함으로써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효능감, 즐거움,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사회 주민 또한 사회적 교류의 기회와 뇌 건강 훈련을 통해 치매 예방 효과 등을 누릴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또한 “치매 환자의 가족들은 모임을 통해 상담과 교육을 함께 경험하며 환자돌봄과 부양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ementia Living Lab의 코디네이터 기관으로 함께하는 한국에자이의 고홍병 대표이사는 "치매 돌봄의 문제는 환자 가족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지지와 시민들과의 서로돌봄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번 협약식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사회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AOCC 2023 통해 궤양성대장염에서 젤잔즈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 조명

▲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5일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한 제11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3)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역할 및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5일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한 제11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3)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역할 및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5일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한 제11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3)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역할 및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윤태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정성훈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는 ‘젤잔즈의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Recent update of tofacitinib: the benefit-risk profiles of tofacitinib)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젤잔즈의 국내 허가사항 변경의 배경과 의미를 조명했다. 

정 교수는 젤잔즈의 안전성 관련 단서조항 추가 조치의 배경인 ‘ORAL SURVEILLANCE’ 안전성 연구는 심혈관 관련 위험인자를 1개 이상 보유한 50대 이상 고령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각 질환 및 환자별 특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OCTAVE Induction 1 & 2 연구 및 OCTAVE Sustain 연구에 참여한 동아시아(한국, 일본, 대만) 환자 121명을 분석한 결과, 심혈관계사건 및 악성종양, 결핵, 사망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동아시아 환자군에서 확인된 젤잔즈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효과는 전세계 궤양성대장염 환자 대상의 임상 3상 OCTAVE 연구에서 확인된 결과와 일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젤잔즈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 1026명을 분석한 결과, 젤잔즈 투약군의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100인년(Person-years) 당 4.06명으로, 항TNF제제(6.30명)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젤잔즈로 치료받은 국내 148명의 궤양성대장염 환자(2018년 1월~2020년 11월)를 분석한 후향적 연구 RWD에서도 젤잔즈는 임상적 관해율 60.6%(16주), 내시경적 관해율 각 52.4%, 30.8%(16주, 52주), 탈-스테로이드 관해율 52.1%를 보이며 유의미한 효과와 수용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성은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에서 젤잔즈의 역할(Determining the right patient for the right drug: what is the role of tofacitinib?)’을 주제로 젤잔즈의 신속한 증상 개선 효과와 장기간의 탈-스테로이드 관해 유지 및 내시경적-조직학적 정상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치료 시작 후 3일 이내 빠른 증상(배변횟수 및 직장출혈) 개선 효과를 입증한 젤잔즈는 OCTAVE 연구를 통해 52주차 임상적 관해율이 5mg과 10mg에서 각각 34.3%(n=198), 40.6%(n=197)으로 위약군의 11.1%(n=198) 대비 높게 나타났으며, 탈-스테로이드 관해 유지 비율은 5mg과 10mg에서 각각 35.4%(n=65), 47.3%(n=55)로 위약군의 5.1%(n=59)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젤잔즈는 스테로이드, 메살라진 등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최대 16주까지의 유도요법 연장 치료는 더 많은 환자들의 임상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총괄 강민희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궤양성대장염에서 처음으로 허가 받은 JAK 억제제인 젤잔즈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그 가치를 되짚어 볼 수 있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젤잔즈의 장기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감으로써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구용 소분자 JAK 억제제 젤잔즈는 2014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아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다발성 소아 특발성관절염 및 소아 건선성관절염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 가지 용량(젤잔즈정 5mgㆍ10mg, 서방정 11mg, 젤잔즈시럽 1mg/mL)으로 허가받았다.

젤잔즈는 허가 이후 전세계 50만 5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된 바 있다(2022년 6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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