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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입제품 점유율 소폭 하락, 40%선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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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입제품 점유율 소폭 하락, 40%선은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5.11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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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수입제품 공급 9.1% 감소...점유율 41.0%

[의약뉴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의 여파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의약품의 수입제품 점유비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3분기 연속 40%선은 이어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의약품의 공급지수는 163.3으로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2015년 100 기준)

의약품의 공급지수는 2년에 약 10p 내외의 상승폭을 보였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는 변동폭이 커졌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1분기 135.7로 시작해 2분기 140.7로, 3분기에는 161.7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163.1, 지난 1분기에는 163.3으로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2020년 4분기 135.2를 기록한 이후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의 여파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의약품의 수입제품 점유비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3분기 연속 40%선은 이어갔다.
▲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의 여파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의약품의 수입제품 점유비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3분기 연속 40%선은 이어갔다.

국산과 수입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의 국산 공급지수는 지난해 1분기 127.6에서 출발, 2분기 135.4, 3분기 138.9, 4분기 141.0에 이어 지난 1분기 149.5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수입제품은 1분기 155.1로 출발 2분기 153.3으로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업이 본격화된 지난 3분기에는 216.7로 치솟았다.

그러나 4분기에 들어서는 216.4로 소폭 하락했고, 지난 1분기에는 196.8까지 줄어들어 3개 분기 만에 다시 2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전분기 대비 9.1% 감소한 수치로, 보고서에 집계된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전분기 대비 역성장 폭이 3%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 35.8%에서 3분기 43.3%로 치솟았던 수입제품 점유비는 4분기 43.0%에 이어 1분기 41.0%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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