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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데이터 중심으로 판단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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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데이터 중심으로 판단 바란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5.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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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데이터에 자부심..."협의체에 업체 의견 반영돼야"

[의약뉴스] 비대면 진료 합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비대면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누적 데이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비대면 진료가 포함된 것은 현장에 누적된 데이터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앞으로 비대면 협의체 논의 과정에서도 데이터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근 윤석열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비대면 진료를 선정하면서 상시 합법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4일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는 비대면 진료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결정, 상시 비대면 진료 합법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비대면 진료 협의체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 기관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공급자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중 대표 주자인 닥터나우도 협의체에 포함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6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협의체가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소비자의 의견이 중시되는 것은 산업계의 모습이라 할 수도 있지만, 닥터나우도 협의체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 정부의 비대면 진료 합법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한 것이라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비대면 진료가 지금까지 이어지며 1000만 건 가까이 데이터가 쌓였다”며 “새 정부가 환자들의 요구와 현장의 데이터를 보고 결정한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필요성이 법제화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며 “논의가 광범위하게 시작될 것이기에 협의할 내용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대면 진료의 범위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비대면 진료처럼 국민이 참여해 1000만개에 가까운 케이스를 가진 시범사업이 없었다”며 “여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초진 환자가 거의 70~80%였고,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경증인 감기, 탈모, 여드름, 질염, 만성질환 등에 대한 진료였다”며 “이를 환자들과 진료하는 의사와 조제하는 약사들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 과정에서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중이어도 의사분들이 대면 진료를 받으라고 환자들에게 권하는 일도 있었다”며 “이런 점을 보면 대면 진료와 비대면 진료는 함께 가야 하는 것이지 서로를 대체하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이에 “데이터를 확인해보고 이를 중점적으로 논의해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정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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