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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B.C] 입랜스,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 입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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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B.C] 입랜스,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 입지 재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5.05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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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전체 생존율 이득 뚜렷

[의약뉴스]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화이자)가 1차 치료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화이자)가 1차 치료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화이자)가 1차 치료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4일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유방암 학술대회(ESMO Breast Caner 2022)에서는 2015년 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미국에서 HR+/HER2-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에서 입랜스+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이나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2888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실제 임상 현장 보고서(Real-World Data, RWD)가 공개됐다.

대상 환자들은 폐경 후 여성 또는 18세 이상 성인 남성으로, 병용요법군이 1324명, 단독요법군이 1564명이었으며, 각각 성향 점수 일치(Propensity Score Matching, PSM), 역확률 치료가중치(stabilized Inverse Probability Treatment Weighting, sIPTW) 분석 및 비조정 분석 등 3가지 방법으로 비교했다.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은 분석 결과 입랜스 병용요법군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53.4개월,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요법은 40.4개월로 입랜스 병용요법의 사망 위험이 33%더 낮았다(HR=0.67, P<0.0001).

역확률 치료가중치 분석에서도 입랜스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49.1개월,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요법은 43.2개월로 역시 입랜스 병용요법의 사망 위험이 23% 더 낮았다(HR=0.76, P<0.0001).

뿐만 아니라 성향 점수 일치 분석에서도 입랜스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57.8개월로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요법의 43.5개월과 비교해 사망의 위험이 28% 더 낮았다(HR=0.72, P<0.0001).

이와 관련, 연구진은 이 대규모 실제 유효성 비교 연구는 입랜스+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이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요법과 비교해 장기 생존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HR+/HER2-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에서 입랜스+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을 표준요법으로 지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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