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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익잉여금 3000억 돌파, 오츠카 넘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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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익잉여금 3000억 돌파, 오츠카 넘어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2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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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국내 법인 중 선두 도약...오츠카, 2490억
아스트라제네카 1728억ㆍ얀센 1419억ㆍ로슈 1350억 뒤이어

[의약뉴스] 화이자제약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지난 1년 사이 900억 이상 급증, 3000억대로 올라섰다.

의약뉴스가 9~12월 결산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들의 이익잉여금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조사대상 34개사 중 27개사의 이익잉여금이 늘거나  결손금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7개사의 이익잉여금은 앞선 2020년보다 줄거나 결손금이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해 새로 가세한 오가논을 포함하면, 35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는 1조 6267억원으로 2020년보다 2781억원, 20.6%가 늘어났다.

▲ 화이자제약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지난 1년 사이 900억 이상 급증, 3000억대로 올라섰다.
▲ 화이자제약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지난 1년 사이 900억 이상 급증, 3000억대로 올라섰다.

업체별로는 화이자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년 사이 959억 더 늘었고, MSD 또한 609억이 증가했으며, 얀센도 381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GSK와 아스트라제네카, 오츠카, 비아트리스, 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 등 9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억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얀센백신은 결손금이 296억, 먼디파마는 115억이 늘었다.

또한 2020년 18억의 결손금을 보고했던 갈더마는 이를 해결하고 1억의 이익잉여금을 남겼으며, 암젠은 75억원의 이익잉여금이 사라지고 1억원의 결손금을 보고했다.

2021년 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화이자가 3062억원으로 3000억을 넘어서 선두에 올랐으며, 지난해 1위였던 오츠카가 249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1728억원, 얀센이 1419억원, 로슈가 1350억원으로 1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MSD와 GSK는 900억대로 올라섰고, 노바티스가 800억대, 사노피-아벤티스가 700억대, 릴리와 바이엘이 600억대로 집계됐다.

또한 비아트리스는 400억대, 쿄와기린과 BMS, 알콘, 베링거인겔하임, 노보노디스크 등이 300억대, 애브비와 프레지니우스카비, 사노피파스퇴르 등이 200억대, 엘러간과 세르비에, 유씨비,페링, GSK컨슈머헬스케어 등이 100억대로 집계됐으며, 세엘진과 룬드벡, 오가논, 바이오젠, 갈더마 등은 100억을 하회했다.

반면, 먼디파마의 결손금은 1436억까지 늘어났고, 메나리니도 649억원에 이르는 결손금이 유지됐다.

얀센백신 또한 결손금이 54억에서 350억으로 크게 늘어났고, 게르베도 결손금을 정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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