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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종근당, 자산총액 1조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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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종근당, 자산총액 1조원 진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3.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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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ㆍ12월 결산 상장제약사 평균 6.8% 증가...매출 증가율 상회
유한양행 2.2조ㆍ녹십자 1.9조ㆍHK이노엔 1.8조 선두그룹
한미약품 1.5조ㆍ대웅제약 1.3조 등 7개사 1조 상회

[의약뉴스] 지난해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의 자산총액 증가폭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4개 상장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 및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바탕으로 자산 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기말 합산 총액이 27조 4710억원으로 앞선 2020년 기말보다 1조 7353억원,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약 6.6%의 매출 성장률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 지난해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의 자산총액 증가폭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의 자산총액 증가폭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조사대상 64개사 중 50개사의 자산총액이 증가하고 14개사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HK이노엔의 자산총액은 2226억원이 늘었고, 보령제약이 1645억원, 이연제약은 1576억원, 동아에스티는 1304억원이 늘어 4개사의 증가폭이 1000억을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종근당과 셀트리온제약, 일동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삼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동국제약 등 총 13개사의 자산총액이 500억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풍제약의 자산총액은 982억원이 줄어 유일하게 500억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기말 현재 자산총액 규모는 유한양행이 2조 2015억억원으로 2조 2000억을 넘어서며 1위를 유지했다.

녹십자는 1조 9256억원까지 올라서며 2조원선에 다가섰고, HK이노엔도 1조 8377억원으로 1조 5000억을 상회, 제약계 BIG3를 형성했다.

한미약품은 1조 4582억원으로 1조 5000억 선에서 물러섰고, 대웅제약은 1조 2597억원으로 1조 2000억선으로 올라섰으며, 동아에스티가 1조 1153억원, 종근당은 1조 171억원으로 1조원대에 진입, 7개사의 자산총액 규모가 1조원을 상회했다.

이어 한독과 보령제약이 8000억대로, 광동제약은 7000억대로 올라섰고, 일동제약과 셀트리온이 6000억대, 동국제약과 JW중외제약이 5000억대의 자산총액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에이프로젠제약과 에스티팜, 이연제약, 동화약품 등이 조사대상 64개 상장제약사 평균(4292억원)을 상회했고, 휴온스, 제일약품, 부광약품 등도 4000억대 집계됐다.

또한 대원제약과 신풍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양약품, 일성신약, 환인제약, 삼진제약, 하나제약 등이 3000억대의 자산총액을 보고했다.

조사대상 64개사 상장제약사 중 자산총액 규모가 3000억 이상인 업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종근당바이오와 경동제약, 대한약품, 경보제약, 삼천당제약, 삼이렞약 JW생명과학, 안국약품등이 2000억대의 자산총액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CMG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파일약품, 영진약품, 삼아제약, 명문제약, 비씨월드제약, 유유제약, 현대약품, 팜젠사이언스,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삼성제약, 국제약품, 한국파마, 신일제약, 경남제약, 알리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위더스제약, 신신제약, JW신약, 동성제약 등 23개사가 1000~2000억 사이의 자산총액을 보고, 조사대상 64개사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 상장제약사 중 자산총액 규모가 1000억에 미치지 못한 업체는 진양제약과 고려제약, 조아제약, 서울제약 등 4개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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