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ㆍ삼성제약, 1%p 이상 늘어...부광약품은 1.50%p 감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제약주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헌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1월 18일 vs 2월 28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 구성 45개 종목 중 34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했다.
특히 대원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한 달 사이 1.83%p 상승 10%대 중반까지 올라섰고, 삼성제약도 1.00%p가 늘어났다.
대웅제약도 같은 기간 1%p 가까이(0.99%p) 늘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현대약품, 국제약품, 이연제약, 일동제약, 동성제약 등 9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0.5%p 이상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부광약품의 외국인 지분율은 유일하게 1%p 이상(1.5%p) 줄어들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3대사의 외국인 지분율도 일제히 하락했다.
2월 28일 현재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녹십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22.94%로 가장 높았고, 셀트리온도 20.48%로 20%선을 유지했다.
이어 동아에스티가 19.81%, 광동제약이 19.63%, 유한양행은 17.42%로 15%를 상회했으며, 대원제약과 환인제약, 한미약품, 진원생명과학, 일양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한편, 10%선을 넘다들던 신풍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28일 기준 두 자릿수로 올라섰으나, 최근(7일) 6.62%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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