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대부분 20일 이후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로 매주 금요일에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요일보다 3월 하순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4일까지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상장제약사(바이오업체 제외)는 총 49개사로 20일 이전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업체는 3개사에 불과했다.
주주총회 일정이 20일 이후로 집중된 가운데 19개사가 금요일인 25일에 몰려, 과거보다 요일별로 분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요일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상장제약사 중 가장 먼저 시즌을 개막하는 업체는 환인제약으로, 18일 금요일 오전 9시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주주총회 시준의 문을 연다.
같은 날 10시 고려제약과 유한양행이 연이어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주말을 지나 21일 월요일 알리코제약, 22일 화요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이어 23일 수요일, 에이프로젠제약과, 제일약품, 진양제약의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열기가 달아오른다.
24일 목요일에는 경보제약과 대화제약, 신신제약, 영진약품, 한독 등 5개사가 배턴을 이어받고, 25일 금요일에는 광동제약과 국제약품, 대원제약, 동국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아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서울제약,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에스티팜, 위더스제약, 일동제약, 일성신약,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화일약품 등 19개사 주주총회에 나선다.
마지막 주에 들어서는 28일 월요일 동성제약과 동아에스티, 비씨월드제약, 조아제약, 29일 화요일 JW생명과학과 JW신약, JW중외제약, 경동제약, 녹십자, 대한약품,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30일에는 동화약품, 이연제약,하나제약, 한국파마, 31일에는 경남제약의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CMG제약과 HK이노엔,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명문제약, 삼성제약, 신일제약, 유유제약, 일양약품, 팜젠사이언스, 한국유니온제약,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휴온스 등의 주주총회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