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하반기 평균 40%대 성장률로 2000억 넘어서
유한양행,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며 1500억 돌파
유한양행,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며 1500억 돌파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이 지난해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2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급증, 2000억을 넘어섰다.
특히 3분기에 48.2%, 4분기에도 36.4%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유한양행의 일반의약품 부문은 4분기 내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 연간 18.0%의 성장률로 1557의 매출을 올리며 1500억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의 전체 매출액에서 일반의약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3.0%로 전년 대비 2.2%p, 유한양행은 9.2%로 1.1%p 확대됐다.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부문은 연간 114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0.9% 성장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총 매출액이 10%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실적이다. 이로인해 전체 매출액에서 일반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10.8%로 1.2%p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으로만 2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7.6% 역성장,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45.5%로 3.6%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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