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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자회사 호실적에 영업이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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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자회사 호실적에 영업이익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2.15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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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매출 1조 5000억선 유지...영업익 46.5% 증가
GC셀ㆍGS녹십자웰빙 등 자회사 매출 3676억, YoY 33.0%↑
▲ GC녹십자가 지난해 2%대의 저조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호실적에 한숨을 돌렸다.
▲ GC녹십자가 지난해 2%대의 저조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호실적에 한숨을 돌렸다.

GC녹십자가 본사업의 저조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호실적에 한숨을 돌렸다.

녹십자는 1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률로 출발했다. 매출액이 2824억원으로 8.2%,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18.8% 감소한 것.

2분기에들어서는 7.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외형 성장세는 회복했지만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줄어들며 부진이 이어졌다.

그러나 3분기에 들어서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에 영업이익도 40.9% 급증,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4분기, 매출액이 다시 전년 동기보다 3.5%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 3분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 연간 매출액은 1조 5380억원으로 앞선 2020년보다 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사업부문별로도 내수와 수출부문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내수부문에서는 전문의약품이 2836억원으로 9.6% 성장한 가운데 일반의약품 부문이 23.4%에 이르는 성장률로 2000억을 넘어서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백신부문의 매출액이 같은 기간 38.4% 급감, 부진에 빠졌다.

이 가운데 혈액제제의 매출액도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이에 따라 내수부문의 합산 매출액도 9556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줄어들었다.

수출 부문 역시 혈액제제의 매출액이 40% 이상 급감한 탓에 2148억원으로 10% 이상 축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매출액이 3676억원으로 같은 기간 33.0% 급증, 녹십자의 역성장을 방어했다.

지난해 합병절차를 마무리한 GC셀이 1683억원의 매출액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GC녹십자웰빙도 910억으로 20% 이상 성장했다는 것이 사측이 설명이다.

자회사의 실적 덕에 녹십자의 연간 영업이익도 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6.5%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3.3%에서 4.8%로 1.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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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2022-02-15 07:10:59
저따구인줄 아니까 언플해서 가족들 주식장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국장 바이오 구라 주식장사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