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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약가인하 앞둔 약국가 “편해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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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약가인하 앞둔 약국가 “편해지긴 했지만"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2.29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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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빠른 정보 제공으로 행정부담 줄어...반품 등 불편함 여전
▲ 실거래가 약가 인하로 인해 대규모 약가 조정을 앞둔 약국가가 행정 부담이 경감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 실거래가 약가 인하로 인해 대규모 약가 조정을 앞둔 약국가가 행정 부담이 경감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오는 1월 실거래가 약가 인하를 맞이하는 일선 약국들이 이전보다 행정부담이 경감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품 과정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최근 심평원은 건정심 심의 결과 4000개에 가까운 품목에 실거래가 조사결과를 반영, 약가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년마다 진행하는 실거래가 약가 인하이지만, 일선 약국가에서는 촉박한 일정과 반품처리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심평원 등과 협의를 통해 이전보다 빠른 20일, 약국 청구 프로그램으로 약가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선 약사들은 약가 변화 정보가 이전보다 빠르게 도착한 뒤 행정부담이 경감됐다고 호평했다.

약사 A씨는 “이전까지는 소위 찌라시를 통해 불확실한 약가 인하 정보를 확인하고, 인쇄물을 들고 하나하나 대조하며 실물을 체크했다”면서 “이마저도 일정이 촉박해서 약국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약국 청구시스템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반품 작업 등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일정도 이전과 비교하면 조금 더 여유가 있게 진행돼 조제업무에 지장이 가는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1인 약국은 약가 인하와 관련된 약국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여전히 어려움 있다고 전했다.

1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B씨는 “혼자 약국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조금은 나아졌지만 어려움이 여전하다”면서 “혼자 조제 업무를 수행하며 대규모 반품 작업 등을 처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1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에게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혼자 약국을 운영하면서 행정업무를 같이 하기 어려워 약가 인하로 발생하는 손해를 안고 가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일정을 앞당겨 빠른 정보의 공유를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반품 작업 지원 체계도 구상하고 있다”며 “심평원, 약정원 등과 논의해 나아가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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