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000선, 코스닥지수는 1000선에서 물러서는 등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제약ㆍ바이오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087.22로 전거래일 대비 186.15p(-1.02%) 하락, 5거래일만에 상승세에서 벗어났다.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379.08로 5.00p(0.04%) 상승, 3거래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지만, 상승폭은 미미했다.
종목별로 살펴봐도 양 지수 총 152개 구성종목 중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한국비엔씨(+17.55%)가 유일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45개 구성종목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개에 그쳤으며, 그나마 상승폭은 모두 3%를 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는 일동홀딩스(-5.44%)와 유유제약(-5.25%), 제약지수에서는 이수앱지스(-8.94%)와 코오롱생명과학(-8.17%), 제테마(-6.75%), 에스씨엠생명과학(-6.59%), 셀루메드(-5.73%) 등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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