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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선거, 권영희 출마 선언으로 3자 대결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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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선거, 권영희 출마 선언으로 3자 대결 구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1.0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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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입장문 통해 출마 의사 표명...김종환 불출마 선언 영향
▲ 권영희 전 서초구약사회장이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시약 선거는 3자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 권영희 전 서초구약사회장이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시약 선거는 3자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한동주 현 서울시약사회장과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에 이어 권영희 전 서초구약사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권영희 전 회장은 그동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에 있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2일 전격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의 불출마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권영희 전 회장은 그동안 김 전 회장의 선거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이 2일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를 포기하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로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권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한다”며 “회원과의 막힘 없는 소통으로 약사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감사로 근무하며 본 서울시약은 정체의 시간을 보냈다”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변화의 움직임을 느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변화에 주저하면 시대에 도태되고, 변화를 이끌어가면 그 시대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며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이끄는 일꾼이 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 전 회장은 곧 출마 기자회견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한동주 회장과 최두주 전 정책실장은 이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최두주 후보는 지난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는 7일에는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개최해 활동력 있는 모습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동주 회장은 오는 6일 개소식을 진행한 후 14일경 출정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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