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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10년 만의 첫 본선 도전, 책임감 크지만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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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10년 만의 첫 본선 도전, 책임감 크지만 설레”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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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 정책 선거 천명...“선거 후유증 최소화하고 약사사회 단결”
▲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이 2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이 2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10년간의 의지를 회원들에게 보여주고, 새로운 서울시약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며 처음 도전하는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앞서 최 전 실장은 지난 8월 10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물 밑에서 선거 캠프를 구성하고, 여러 인사를 만난다는 소문만 무성했을 뿐 외부로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랬던 그가 후보자 등록을 앞둔 27일, 선거 캠프를 개소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개소식에 앞서 최 전 실장은 선거 캠프, ‘약사랑실천캠프’의 구성원들을 공개했다.

캠프에는 문재빈 전 대한약사회 의장과 명건복 약사, 이동문 약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임준석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선거 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캠프 구성원을 소개한 최 전 실장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본선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최 실장은 지난 2012년 이후 선거마다 서울시약사회장 유력 후보로 언급됐지만,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여러 번 출마를 생각했다가 좌절된 부분이 있었다”며 “그렇기에 각오가 더 새롭고 책임감이 크며 설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작게는 동문을 대표하고, 크게는 서울시 회원들을 대표해 리더로 나서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주어진 기회를 통해 10년간의 의지를 회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선거에서 승리해 새로운 서울시약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 전 실장은 특히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정책선거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 이유로 그는 “지난 2018년 선거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법원을 가는 일 등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약사사회의 리더를 뽑는 축제의 마당이 돼야 할 선거가 후유증만을 남겨선 안 된다”며 “네거티브를 통한 상호 비방이 아닌 정책선거로 선거가 끝나도 약사사회는 하나로 남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 전 실장은 오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회원들을 만나 선거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는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일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회원과의 일대일 접촉을 늘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선거 공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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