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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성패는 신속ㆍ정확한 체온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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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성패는 신속ㆍ정확한 체온 측정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5.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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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차별점 강조...약사들 “약국 상황에 맞는 강점 선택할 것”
▲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업체 4곳은 지원사업 시작에 맞춰 약사들을 대상으로한 홍보전에 돌입했다.
▲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업체 4곳은 지원사업 시작에 맞춰 약사들을 대상으로한 홍보전에 돌입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사업을 위한 공급업체 4개를 선정을 발표한 뒤,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치열한 홍보전이 진행되고 있다.

27일 진행된 서울시약사회 초도이사회 자리에는 공급업체로 선정된 4개업체(CMLAB, H&DREAM, 하렐스웰텍, ADT캡스)가 분회장들을 상대로 제품의 강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분회장과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체온계의 특성을 설명해야 이들이 회원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체들은 각자의 강점을 홍보하기 위한 PT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홍보를 진행한 CMLAB은 지오영과의 물류 협약을 맺은 점을 강조하며 강력한 유통망을 통한 배송과 설치, A/S의 원활함 등을 강조했다.

H&DREAM은 가장 많은 체온계를 생산한 업체임을 강조하며 빠른 반응속도, 유선 전원 없이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한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하렐스웰텍은 최초의 열화사 체온계 제작사인 점과 다중 측정을 통한 정확한 온도측정, 안정적인 물량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ADT캡스는 전국적인 인프라망을 통한 체계적인 공급과 대기업의 인프라망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함을 알리며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업체들은 각자의 강점을 알리는데 열을 올렸다.

초도이사회에 참여한 약사들은 직접 체온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약사들은 전원 공급 방식과 환경에 따른 작동 여부 등 약국 환경에 따라 체온계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약사 A씨는 “제품들을 보며 약국 공간에 맞는 체온계를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선택의 1번 기준은 신속ㆍ정확한 체온측정, 2번은 공간 차지 문제로 생각하며 후순위로 부가 혜택 등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27일부터 약사들을 대상으로 체온계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6월 10일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 배송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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