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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콩나물 닮은 –표주박 이끼 혹 우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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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콩나물 닮은 –표주박 이끼 혹 우담바라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5.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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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록색의 표주박 이끼가 장관이다. 차를 타고 먼데서 왔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반갑다.
▲ 황록색의 표주박 이끼가 장관이다. 차를 타고 먼데서 왔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반갑다.

어디선가 묻어 왔다.

차를 타고 먼 데서 왔나 보다.

작은 콩나물 대가리를 닮았다.

좀 더 크면 따서 무쳐 먹어 볼까

하다가 천년에 한 번 핀다는

그 우담바라, 내 눈에 그렇게 보였다.

황녹색의 좁쌀 크기만 한 것이

귀여워서 너무나 그래서

발 길 붙들어 매는

표주박 이끼를 만난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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