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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입랜스, 대규모 리얼월드 에비던스로 가치 재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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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입랜스, 대규모 리얼월드 에비던스로 가치 재확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5.1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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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입랜스, 대규모 리얼월드 에비던스로 가치 재확인

▲ 한국화이자제약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 한국화이자제약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레트로졸 병용요법으로 레트로졸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기간(OS) 개선을 확인하는 리얼월드에비던스(Real-World Evidence, RWE)의  상호 심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CDK4/6 억제제의 생존 결과를 평가한 최초의 효과 비교 연구이며, 유방암 전문 국제학술지인 '유방암 리서치(Breast Cancer Research)'지를 통해 지난 3월에 발표됐다.

이번 후향적 리얼월드 관찰 분석 결과, 추적 관찰기간 중앙값 약 2년에 걸쳐 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에 따라 조정한 리얼월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rwPFS)은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군 20.0개월, 레트로졸 단독요법군 11.9 개월(HR 0.58: 95% CI, 0.49 to 0.69; p<0.0001)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은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군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 레트로졸 단독요법군에서는 43.1개월(HR 0.66: 95% CI, 0.53 to 0.82; P=0.0002)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은 레트로졸 단독요법 대비 42% 낮은 질병 진행 위험과, 34% 낮은 사망위험을 보였다.

화이자 글로벌 제품 개발부 항암제 부문 최고 개발 책임자인 크리스 보쇼프(Chris Boshoff) 박사는 “RWE는 무작위 임상 연구를 뒷받침함으로써 화이자가 유방암 치료를 혁신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6년 이상의 환자 경험,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 임상 데이터와 ,  리얼월드데이터(Real-World Data, RWD) 등 총체적 근거들이 모여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서 입랜스-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에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군의 2년 전체 생존율은 78.3%, 레트로졸 단독요법군은 68.0%에 달했다.

리얼월드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 개선은 18세-50세의 젊은 연령, 전이 부위나 정도 등 모든 하위 그룹에서 대체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안젤라 드미쉘(Angela DeMichele)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결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RWE가 전통적인 무작위 임상 연구 데이터를 보완하는 데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이번 랜드마크 연구의 결과는 입랜스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우리 병원 환자들에게서 관찰된 긍정적인 영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향적 관찰 분석 연구의 데이터는 미국 내 280여개 암 치료 센터 및 협력관계에 있는 주요 암 연구 센터의 환자 기록을 수록한 플랫아이언 헬스(Flatiron Health)의 미식별 장기 데이터베이스(de-identified longitudinal database)에서 수집됐다.

리얼월드 연구의 코호트에는 1400명 이상의 모든 등급의 내장 전이(visceral disease)를 포함한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가 등록되었다

 연구분석상, 안전성 데이터는 수집하지 않았으며,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는 PALOMA-2 무작위 임상연구에서 수집됐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한국다케다제약,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맞아 ‘고통 속 희망’ 캠페인 전개

▲ 한국다케다제약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Hope in the Pain(고통 속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다케다제약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Hope in the Pain(고통 속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Hope in the Pain(고통 속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로 약 50개국에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환자 및 주변인을 응원하기 위한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주제는 ‘염증성 장질환과 웰빙(IBD and Wellbeing)’으로 염증성 장질환이 환자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주요 목표다.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환자들의 일상을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 데어 슈즈 갤러리(In Their shoes Gallery)’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고통과 희망을 그려낸 김원자, 황인찬 작가의 작품을 통해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아픔을 보고,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원자 작가의 작품 ‘Alone’을 함께 컬러링함으로써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5월 13일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일상을 경험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추천되는 식단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먹고, 질환에 대한 강연을 듣는 ‘런치&런(Lunch&Learn)’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 김태훈 총괄은 “한국다케다제약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옵션 제공과 질환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진료환경 개선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증상이 악화되고, 완화되는 시기가 반복되는 만성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은 극심한 복통과 잦은 설사, 혈변 등을 유발하는데 심할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찾아야 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일반인과 같은 삶의 질과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복통, 설사, 혈변 등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애브비, ‘환자의 삶 체험 주간’ 사내 행사 진행

▲ 한국애브비는 오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5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을 ‘환자의 삶 체험 주간(Patient immersion week)’으로 지정, 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임직원들이 간접적으로 겪어보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애브비는 오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5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을 ‘환자의 삶 체험 주간(Patient immersion week)’으로 지정, 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임직원들이 간접적으로 겪어보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오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5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을 ‘환자의 삶 체험 주간(Patient immersion week)’으로 지정, 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임직원들이 간접적으로 겪어보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애브비 면역학사업부 임직원들은 ‘환자의 삶 체험 주간’ 기간 동안 류마티스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기상부터 출근, 일상생활 중 수시로 겪는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임직원들은 해당 질환의 의료진과 환우들로부터 질환으로 인한 일상적인 경험과 사례를 듣고, 관련 서적을 참고하고 체험 내용에 대한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쳤다.

먼저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매일 수많은 약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과 같이, 임직원은 체험 주간 동안 8종의 영양제를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고 기록했다.

아울러 집중 체험일인 12일과 13일 양일간은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게 굳고 통증이 심한 ‘아침강직’의 어려움을 체험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기상 직후 움직이기가 쉽지 않고, 부종과 통증은 물론 손으로 물건을 잡거나 기구를 사용하기 어려운 증상을 흔하게 겪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기상 직후 지압 슬리퍼를 신고 출근 준비를 하고, 공기돌을 넣은 라텍스 장갑을 끼고 오전 일과를 소화했다.

염증성장질환의 경우, 위장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환자들의 큰 고충 중 하나는 염증 관리를 위한 식단 조절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한 주간 염증 관리에 해가 되는 커피, 매운 음식, 술 등 기호식품을 제한하고, 권장 음식을 섭취했다.

집중 체험일에는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로 하루에도 수없이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과 같이, 하루동안 10~15 차례 알람 메시지를 받는 즉시 주변의 화장실을 찾아가도록 했다.

아울러, 물감을 채운 인공 장루를 착용하고 이를 관리하며 일과를 소화하여, 수술 이후 일상을 영위하는 중증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해보고자 했다.

아울러, 두 질환 모두 신체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사회적인 어려움을 가늠해 보기 위해, 체험 주간 중 ‘아프다’는 이유로 주변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등의 상황에서 본인의 심리적 상황이나 주변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기록하기도 했다.

면역학사업부는 추후 개인적인 기록을 토대로 부서 차원에서 환자의 삶 체험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수기를 모집하여 더 많은 임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주간에 참여한 한국애브비 면역학사업부 어심선 과장은 “평범한 일상이 환자분들께 힘든 도전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또한 체험임에도 가족, 동료 등 다양한 관계에서 위축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업무에 있어 환자분들의 입장을 다시 생각하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고민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사장은 “이 달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앞두고, 환자 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환자들의 상황에 서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환자의 삶 체험 주간을 통해 환자의 더 나은 삶을 돕는 우리 일의 근본적 의미와 사명감을 다시 한 번 고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세르비에, 고혈압의 날 맞아 일상 속 혈압 측정 캠페인 전개

▲ 한국세르비에는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일상 속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혈압을 확인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세르비에는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일상 속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혈압을 확인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세르비에(대표이사 멜라니 로르세리)는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일상 속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혈압을 확인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르비에가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함께해요, 혈압측정! 캠페인(#BecauseISaySo)’의 일환이다.

해당 캠페인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혈압 측정을 권하는 메시지를 담아 2018년부터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인 고혈압은 합병증, 사망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기도 한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은 물론 고혈압성 망막증, 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을 동반한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고혈압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이지만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고혈압학회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중 인지율은 67%, 치료율은 63%으로 증가추세다. 하지만, 성인 고혈압 환자 중 혈압이 조절되고 있는 환자는 47%로 낮게 나타났다.

고혈압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혈압을 관리하면 혈관 손상과 합병증의 위험이 줄어든다.

하지만 전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며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권하는 일반 성인의 정상 혈압 범위는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다.

한국세르비에의 멜라니 로르세리 대표는 “한국은 의료진과 정부의 각별한 노력 덕에 다른 국가에 비해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가 상당 수라는 점이 안타깝다”며 “세르비에의 캠페인을 계기로 부디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아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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