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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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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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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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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 아주대병원이 2월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아주대병원이 2월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이 2월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위치하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 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둥이 출산, 임신에 영향을 주는 모성 질환,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나 대량 출혈의 가능성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부인과(양정인ㆍ곽동욱 교수, 송관흡ㆍ김석영 전임의), 소아청소년과(박문성ㆍ이장훈 교수)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이 다학제 체제를 구성해 산모 및 신생아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유전질환을 다룬 경험이 있는 희귀질환센터와 긴밀한 협진체계를 이루고 있다. 

개소식에서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고위험산모 치료에 주력하여 왔으며,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갖추고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에 앞장서 왔다”며 “특히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면서 고위험 산모와 응급상황의 신생아 치료에 대한 많은 경험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센터가 앞으로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에 있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회의료센터, 설 맞이 행사 마련

▲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0일(수), 설 명절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0일(수), 설 명절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10일(수), 설 명절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설맞이 행사는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설 음식 나누기, 초상화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자와 가족들은 익살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 선물과 함께 설 음식들로 구성된 도시락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누렸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예방수칙 준수 등 병원의 요구사항이 많아졌다”며 “전에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와 가족분들이 병원생활을 보다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서울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장태창 교수, 카이로스 김용민 대표와 의료용 세척기 특허 출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와 카이로스 김용민 대표가 공동으로 발명한 ‘워터 펌프와 에어 펌프를 구비한 의료용 세척기’가 특허 출원(특허권자: 카이로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됐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와 카이로스 김용민 대표가 공동으로 발명한 ‘워터 펌프와 에어 펌프를 구비한 의료용 세척기’가 특허 출원(특허권자: 카이로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와 카이로스 김용민 대표가 공동으로 발명한 ‘워터 펌프와 에어 펌프를 구비한 의료용 세척기’가 특허 출원(특허권자: 카이로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됐다.

카이로스는 감염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장 교수는 2019년 1월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이 기업과 함께 협업해 시제품을 제작, 지난해 12월 28일(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장태창 교수는 “응급의료센터에서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추락, 화상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개방성 창상 환자를 치료한다”면서 “현재는 이 과정에서 상처 감염 예방을 위한 창상 세척 시에 장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존의 비효율적인 세척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용 자동 세척 장비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발된 세척기는 생리식염수를 워터 펌프로 수압을 조절해 원하는 압력으로 분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 상처 세척 시 사용하기가 용이하다. 

또 공기 펌프를 이용해 상처의 시인성을 좋게 할 수 있고, 필요시 수압과 공기압을 같이 이용하여 에어로졸 형태로 보다 적은 양의 수액으로도 효과적인 세척이 가능하다.

장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작해 외상 환자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창상 처치가 가능하다”면서 “휴대용 장비는 구조, 구급 현장에 적용해 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이 세척기(시제품)의 외관과 기능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인허가와 제품 양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출범

▲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가 8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가 8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간호조무사가 처한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8일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차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 추진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과 관련한 계획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간호조무사 노동 권리 실현추진 자문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 관련 향후 계획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회측은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어 협회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위한 노조가 설립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이 추진됐으며, 노조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간호조무사 노조는 기업별 노조가 아닌 직종 노조로 설립 추진될 전망이다.

간호조무사 과반 이상이 의원급(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기업별 노조 설립이 어렵고, 간호조무사 직종 공동 이해와 요구 실현을 위한 조직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 때문이다.

노조설립을 위한 닻이 올라가면서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활동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는 먼저 전국 각 시도회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발기인을 모집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신문과 홈페이지 등 간호조무사 관련 온라인 매체를 통해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발기인을 모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직종 노조설립 절차와 일정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와 외부 자문을 실시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조설립 시 성격, 활동, 권한 등에 대해 명확하게 규약을 만들어 설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임도연 위원장은 “간호조무사 노조가 설립되면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근로환경과 노동조건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간호조무사 목소리를 통해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과 부당대우가 해소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 역시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설립되는 간호조무사 노조를 위해 협회에서도 최대한 많은 것을 지원하고 협조하여 설립을 돕겠다”며 “간호조무사 노조 설립과 같은 변화를 통해 국민 건강이 증진되고 나아가 보건의료 서비스가 향상되는 선순환적 보건의료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도연 위원장과 13개 시도회에서 추천한 13명의 추진위원 등 총14명으로 구성된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는 3월초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노조설립 절차 및 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할 예정이며, 3월말 전후 노조 발기인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어깨 질환 논문으로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 정석원 교수.
▲ 정석원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꼽혔다.

정 교수는 Web of Science(TS사) 또는 Scopus(Elsevier사) 등의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60회 이상 인용된 논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게재해 선정됐다.

선정된 첫 번째 논문은 ‘딥러닝을 이용한 근위 상완골 골절의 자동 진단 및 분류(Automated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of the proximal humerus fracture by using deep learning algorithm)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최초로 특정 질환에 인공지능을 적용, 높은 정확도의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정석원 교수는 “환자 진단에 있어 X-ray 필름이 기본이 되는 정형외과 외상 영역에서 인공지능 모델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연구”라며 “외상 환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또 다른 논문은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유합에 미치는 인자 : 독립적 인자로서의 골다공증(Factors Affecting Rotator Cuff Healing After Arthroscopic Repair: Osteoporosis as One of the Independent Risk Factors)‘으로 대사 관련 인자인 골다공증이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재파열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인자임을 최초로 밝힌 연구로 호평을 받았다.

정 교수는 ’골다공증의 조절을 통해 회전근 개 파열의 수술적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의미있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중앙대병원 박중민 교수, 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회장 취임

▲ 박중민 교수.
▲ 박중민 교수.

중앙대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가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수는 지난 6일 개최된 위장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 산하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는 대한위암학회의 산하 연구회로 2010년에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법을 연구하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창립된 후, 지난해 대한위장관외과학회가 창립되면서 학회의 산하 연구회로 새롭게 출발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중민 신임회장은 “지난 10년간의 연구회 활동으로 항역류수술은 국내에서도 우수한 치료 성과를 입증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의사와 환자들 모두 항역류수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아직도 많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체계적인 진단없이 약물 남용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중 극히 일부만 수술을 받는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떤 환자에게 수술이 도움이 되는지 수술 대상 환자를 선택하는 문제와 어떻게 수술을 해야지 합병증 없이 효과적인 수술이 될지에 대하여 의사들 사이의 인식을 보편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에서는 더 많은 위장관외과의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역류수술을 할 수 있도록 수술의 보편화에 힘쓸 것이며, 더 많은 환자들이 항역류수술로 위식도역류질환의 고통에서 벋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중민 회장은 고려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의과대학 외과 교수로 있는 가운데, 위암, 위식도역류질환, 고도비만 등을 복강경 또는 로봇으로 수술하는 위장관 최소 침습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복강경 항역류수술을 시행해 2017년에 국내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에서 항역류수술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학계에 발표한 바 있다. 

◇대한병원협회, 한양대병원에 마스크 1만장 기증

▲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마스크 기증식’을 진행했으며,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과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김승열 사무총장, 박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의료진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마스크를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 선정
서울시의사회가 선정, 시상하는 의료계 최고 역사와 권위의 ‘제52회 사랑의 금십자상’ 올해 주인공에 김성모(조선일보)ㆍ박민욱(메디파나뉴스)ㆍ박양명(메디칼타임즈)ㆍ홍완기 기자(의협신문, 이상 가나다 순)가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969년부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제52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를,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10일 열린 심사위원회는 의료에 대한 올바른 가치 확립에 기여, 의료정책이나 제도 개선에 기여, 올바른 방향 제시, 의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의료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일조한 업적이라는 시상 기준에 의거해 심사했다.

박홍준 회장은 “사회적으로 언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에 유능한 언론인이 많이 지원했다"면서 "‘사랑의 금십자상’의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언론인은, 각자의 위치에서 의료계 현실에 대한 깊은 고찰을 거친 기사로 의료인 뿐 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전 7시 ‘서울특별시의사회 제127차 상임이사회’ 개최 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설날 찾한 나눔 캠페인 동참

▲ 대한간호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설날 착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 대한간호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설날 착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설 명절을 맞아 ‘설날 착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노숙인 요양시설인 ‘시립은평의 마을(원장 홍봉식 구세군 사관)’에 사과, 배 등 농산물 각 20박스를 전달했다.  

‘설날 착한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 임·축․ 수산민들을 돕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시작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같은 취지에 맞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농산물을 구입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전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모두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립 은평의마을은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로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간호사 9명이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시립 은평의 마을은 입소자의 거주보호, 가족 찾아주기, 입ㆍ퇴원 관리, 환자의 케어 및 전문 의료시설로의 전원,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재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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