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KGMP관리 허술지적
대웅제약의 감기약 지미콜에서 쇠조각이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반쪽 짜리 알약이 발견돼 제약사들의 KGMP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한 개국약사는 "삼진제약의 디아제품 2미리그람에 1,000. 5정이 들어 있어 당황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향정약을 사입할 경우 100정 단위로 헤아려 놓는데 가끔 가끔 1정이 모자라기도 하고, 남기도 해서 늘 우리나라 제약사의 품질관리가 걱정이었다" 면서 "드디어 오늘(12일) 반쪽 짜리 알약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이 약사는 '도대체 어찌하느냐'고 하소연 했다. 문제의 약은 제품번호 owh21954이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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