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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릴리 영국 연구개발 캠퍼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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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릴리 영국 연구개발 캠퍼스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0.1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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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투자계획 일환...글로벌 허브로 활용

벨기에 제약기업 UCB가 일라이 릴리로부터 영국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인수했다.

UCB는 중증 면역질환 및 신경질환을 앓는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의약품의 최첨단 연구개발, 초기 제조 및 상업화 활동을 지원하는 영국 캠퍼스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UCB는 새로운 선도적인 캠퍼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통해 영국 내 투자를 확대했다.
▲ UCB는 새로운 선도적인 캠퍼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통해 영국 내 투자를 확대했다.

영국 서리 윈들샴에 위치한 47에이커 규모의 이 캠퍼스 인수는 다음 달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계약은 영국을 벨기에, 미국과 함께 연구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 3곳 중 하나로 유지하려는 UCB의 노력을 반영한다.

UCB는 향후 5년 동안 영국에 10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설로의 전환은 과학연구, 중개의학, 임상개발, 초기생산, 상업적 역할에 관한 650개 이상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UCB는 현재 버크셔 슬라우에 위치한 영국 본부를 새로운 캠퍼스로 이전하기 이전에 캠퍼스의 최첨단 재단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장은 유전자 치료제, 중개의학, 세계적인 수준의 항체 발굴 플랫폼을 개발하려는 UCB의 연구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새로운 캠퍼스는 UCB의 영국 생명과학에 대한 확신과 신경질환 및 면역질환 환자를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추진력을 강화한다.

UCB는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23~28%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는 유럽 내에서 가장 연구 중심인 기업 중 하나다.

영국 내 대학교, 자선단체, 다른 회사와의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영국에서 과학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 세계 환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CB의 장 크리스토프 텔리에 최고경영자는 “당사는 영국에서 전 세계 환자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의약품을 발견한 탄탄한 성과를 거둬왔다"면서 "자사의 영국 허브에 새로운 캠퍼스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캠퍼스에서 자사 과학자들이 가장 혁신적인 대학교, 생명공학기업, 의학연구단체와 광범위한 협력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환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영국 캠퍼스는 미래 신약 발굴에 대한 당사의 야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2030년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지원하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좋은 장소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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