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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스, 희귀질환 전문회사 악시아 재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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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스, 희귀질환 전문회사 악시아 재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9.01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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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보유 지분 매입...다시 완전 소유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가 과거 독립회사로 분사시켰던 악시아 테라퓨틱스(Akcea Therapeutics)를 다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오니스와 악시아는 31일(현지시간) 아이오니스가 이미 보유하고 있지 않은 악시아 보통주 24%를 주당 18.15달러, 총 5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두 회사의 이사회에 의해 승인됐다.

▲ 아이오니스는 악시아를 다시 완전히 소유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역량을 향상시키며 재정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아이오니스는 악시아를 다시 완전히 소유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역량을 향상시키며 재정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오니스는 2017년에 자회사였던 악시아 테라퓨틱스를 분리시킨 바 있다. 이후 악시아는 기업공개를 실시했다.

악시아는 유럽에서 유전적으로 확인된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성인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 웨이리브라(Waylivra), 미국과 유럽에서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매개 아밀로이드증에 의한 다발신경병증 치료제 테그세디(Tegsedi)를 승인받았다.

아이오니스는 악시아의 풍부한 파이프라인과 상업화된 제품을 통해 보다 많은 재정적인 이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악시아가 보유한 현금 약 3억9000만 달러와 현금 흐름을 최대한 활용해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고 자본 배분 전략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의미 있는 비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니스의 브렛 모니아 최고경영자는 “이 인수는 아이오니스 사업전략 발전의 또 다른 진전이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 팀이 주도하는 하나의 비전과 전략적 우선순위를 가진 하나의 회사가 되는 것이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성공을 향상시키며, 다음 단계 성장을 가속화하고,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아이오니스는 거래 완료 이후 악시아의 풍부한 파이프라인과 상업 제품을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보유하게 될 것이며 재무 상태를 강화하고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악시아의 데미안 맥데빗 최고경영자는 “악시아는 우리 팀의 기술, 경험, 전문지식을 중시하며 환자를 위해 획기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있어 이뤄낸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아이오니스의 인수는 악시아 팀이 달성한 업적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니스와 악시아는 거래 절차가 올해 4분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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