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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없는 감기증상, 선별진료소 방문 전 1339ㆍ보건소 상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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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없는 감기증상, 선별진료소 방문 전 1339ㆍ보건소 상담 먼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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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환자 1/3은 단순 불안감...교차 감염 위험 노출
코로나 19, 전파력 강하지만 치사율은 낮아...“지나친 불안 가질 필요 없다”
지역사회 전파 제한적 발생, 경계단계 상향은 지켜봐야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 대규모 집단 감염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관계당국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들어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나고,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자 불안감에 선별진료소를 찾는 발걸음이 크게 늘어 교차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최근 들어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나고,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자 불안감에 선별진료소를 찾는 발걸음이 크게 늘고 있다.(자료:서울대학교병원)
▲ 최근 들어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나고,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자 불안감에 선별진료소를 찾는 발걸음이 크게 늘고 있다.(자료:서울대학교병원)

실제로 서울대병원은 지난 1일, 총 154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는데, 이 가운데 검사가 필요 없는, 단순 불안감으로 방문한 인원이 60명으로 전체 3분의 1을 넘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19일 대구ㆍ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측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중증 응급환자가 정작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심각한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역시 “발열이 없는 가벼운 감기 증상의 분들까지 선별진료소에 모이는 경우 적절한 진료가 어렵고, 교차 감염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면서 가급적 집에서 쉬면서 경과를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발열이 동반되는 호흡기 증상은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로 찾아가지 말고 1339와 보건소에 먼저 전화 상담을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역 당국이 감염 확산을 통제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지나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방역당국의 지시에 잘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코로나 19 진단 전,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 증상이 경미하다 하더라도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을 고려한 임상적 경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TF에 따르면, 코로나 19는 타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질병 초기 단계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질병이 발현하는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적 진행 소견이 일치 않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열 등의 증상과 함께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타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병과는 달리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경미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

치사율은 신종 인플루엔자보다는 높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보다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자 및 기저지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높은 임상적 중증도를 보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역시 지역사회 감염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지자체용)’을 개정(제6판)해 오늘(20일 0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대응지침에 따르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지역사회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해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며, ▲ 진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임을 확인한 후 격리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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