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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2 08:36 (목)
도협 유충렬 전무 신념의 회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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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유충렬 전무 신념의 회무 화제
  • 의약뉴스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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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 5백10만원 납부 성의 보여
도매협회 유충렬 전무는 협회와 오래 인연을 맺어왔다.

그를 아는 업계 관계자들은 오늘날의 도협이 있기까지 유전무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을 주저하지 않는다.

빈틈없는 회무와 브레인 역할로 도협의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런 유전무가 최근에는 신념의 회무를 펼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회에 누가 됐다는 이유로 자비 5백10만원을 협회에 냈다. 이 사실은 두달이 돼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유전무가 함구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도협은 지난 10월 31일 국세청에 특별세금 5천만원을 추징당하고 전액 납부했다. KGSP 교육을 실시하면서 받은 수익금을 회계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협회는 발칵 뒤집혔고 책임소재를 따졌다.

그러나 각 지부가 수입으로 잡았고 중앙회에 올리지 않은 사안이라 지부에서 책임을 져야 하고 납부금 역시 지부에서 각출했다. 유전무는 그러나 자신에게 직접 책임이 없다해도 살림살이를 해야 하는 책임자가 제대로 관리를 못했다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가산금에 해당하는 5백10만원을 납부한 것이다.

뒤늦게 이를 안 주만길 회장이 돈을 돌려 주라고 했고 유전무는 뒤늦게 돌려 받았다. 이를 두고 도매업계는 유전무가 신념의 회무를 펼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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