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명단 일일히 확인해야 할듯
우편물 개봉함 현장에는 모두 5명의 도매협회 임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만길 도협회장, 유충렬 전무, 임맹호ㆍ김정도 부회장, 임경환 감사 등 모두 5명이 현장에 있었다. 이들은 도착한 우편물이 23장인 것을 확인했다.
한 참석자는 " 찬성하는 사람은 우편물을 발송했기 때문에 23명이 임총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 23명이 누구누구 인지는 확인을 할 수 없었다" 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는 23명의 찬성인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찬성 확인 우편물을 보냈는데도 23명의 명단에서 누락된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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