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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소집 요구 불발 도매 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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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소집 요구 불발 도매 분란
  • 의약뉴스
  • 승인 200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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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의 임총 소집 요구가 불발로 끝났다.

18일 도협은 49명의 이사에게 발송한 우편물을 개봉한 결과 소집요건을 충족시키는 이사 3분의 1이상 찬성을 얻지 못했다. 이에따라 이사요구에 의한 임총 소집은 물건너 갔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자 일부 도매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다른 대안 찾기에 나섰다. 한 도매상 사장은 19일 " 이사들의 일부가 대웅 거점도매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 역시 대웅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내심 인정하고 있어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한다" 며 침울해 했다.

이 관계자는 " 소수 거점도매를 위해 전체 90% 이상의 도매가 희생양이 됐다" 며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도매상 관계자 역시 " 매출이 큰 집과 작은 집 간의 알력으로 도매는 당분간 화합 보다는 분란의 길을 가게 됐다" 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비거점 도매들이 앞으로 어떤 집단대응을 하게 될 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임총 소집이 거부된 것에 대해 내심 흡족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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