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문제 미해결...2022년 이후 발매 예상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 릴리의 폐암 치료제 알림타(Alimta, 페메트렉시드)에 대한 마일란(Mylan)의 제네릭 의약품을 잠정 승인했다.
잠정 승인은 FDA가 회사 측의 판매허가 신청을 승인했지만 관련 특허권이 만료될 때까지 의약품이 판매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마일란의 주가는 3%가량 상승했다.
알림타는 미국에서 2004년에 처음 승인됐으며 작년 한 해 21억32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릴리가 보유한 의약품 중 3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릴리는 알림타에 관한 미국 특허권이 2022년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릴리는 최근 화이자와 닥터레디스를 상대로 진행 중인 특허 소송에서 2022년 이전에 복제약이 발매될 경우 릴리의 특허권이 침해된다는 항소법원의 판결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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