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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임마틱스와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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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임마틱스와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8.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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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세포치료제 연구개발...옵션권 확보

세엘진이 독일 생명공학기업 임마틱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Immatics Biotechnologies)와 새로운 항암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임마틱스는 세엘진과 항암 입양세포(Adoptive Cell)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임마틱스는 XPRESIDENT라는 기술로 발견된 고형종양 표적에 대한 T세포 수용체 조작 T세포 치료제(TCR-T)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임마틱스의 XCEPTOR T세포 수용체 발굴 및 조작 플랫폼을 통해 발견된 독자적인 T세포 수용체를 이용할 것이다.

임마틱스는 TCR-T 프로그램을 선도물질 도출 단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세엘진은 TCR-T 프로그램 3개에 대해 옵트인(opt-in) 권리를 실행하고 전 세계 개발, 제조, 상업화 활동을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다. 임마틱스는 특정 초기단계 공동개발 권리 또는 공동투자 권리를 갖는다.

임마틱스의 하프릿 싱 CEO는 “이 제휴는 입양세포 치료제(ACT)를 개발하는데 있어 임마틱스의 우수성을 활용하며, 자사의 독자적인 ACT 제품 임상 파이프라인과 탄탄한 이중특이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마틱스의 선도적인 발굴 엔진, 셀형 제조 및 임상 개발 플랫폼과 세엘진의 광범위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 전문지식을 결합함으로써 현재 치료 옵션이 없는 고형종양 환자를 위한 진정으로 새로운 기회를 개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임마틱스는 세엘진으로부터 7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각 프로그램에 대해 5억500만 달러의 옵션 실행금 및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임마틱스는 현재 젠맙, 암젠, 모포시스, 로슈 등의 기업과도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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