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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총파업 동참 선언, 선배들 화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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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총파업 동참 선언, 선배들 화답할까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8.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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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임총서 결의...의쟁투 "다양한 회원 보호방안 찾을 것"

의협의 대정부투쟁에 동참하기로 한 전공의들이 총파업에도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전공의들의 어려운 결정에 대해 의협을 비롯한 의사 선배들이 화답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총은 전체 대의원 184명 중 참석 36명, 위임 58명으로 성원됐다.

대의원들은 ▲의료개혁을 위해 투쟁에 참여한다 ▲대한의사협회 향후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로드맵에 따라 총파업에 참여한다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2014년 집단 휴진 당시에 전공의들의 파업 동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에 이번 대전협의 결정은 의미가 크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전공의를 앞세우려는 의료계 분위기와 앞으로 전공의들의 안전이 보호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이승우 회장은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의쟁투 로드맵에 맞춰 의료계 전 직역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전공의도 참여하기로 의결한 만큼 전공의를 보호할 수 있는 로드맵이 하루빨리 나올 수 있도록 의쟁투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한 박지현 차기 회장도 “의협이 단순히 전공의가 속해있는 의료인 전문가 집단이기 때문에 투쟁에 힘을 싣는 것이 아니다”며 “전공의들 스스로가 현재 의료 현실이 단체행동이 필요할 만큼 잘못됐다고 깨닫고 있기 때문이며, 대전협은 앞장서 회원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배 의사들이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과연 선배 의사들은 화답을 할 수 있을까?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위원장 최대집, 의협 회장)는 지난 16일 집행부와 연석회의를 열고 앞으로 투쟁 방향과 함께 투쟁 로드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의협 집행부-의쟁투 연석회의에선 의료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투쟁 방향을 집중 논의됐으며, 올 연말과 내년 초에 총파업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한 집단행동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겸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18일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24일 대전협 임시총회 이후, 열리는 의쟁투-집행부 연석회의니 만큼 그동안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투쟁 동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며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 집단행동에 나선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 대젼인은 “다음주 실천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으니 그 자리에서 좀 더 완성된 로드맵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대전협에서 요구한 전공의 보호와 관련된 로드맵에 대해선 전공의를 포함, 투쟁에 동참하는 회원들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겸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공의 뿐만 아니라 파업에 동참하는 회원들에 대한 보호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최대집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논의되겠지만 회원들을 방패로 삼는 식의 일을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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