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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美아이코닉 황반변성 치료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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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美아이코닉 황반변성 치료제 확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8.26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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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자 표적 항체...내년에 임상 돌입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미국 바이오기업 아이코닉 테라퓨틱스(Iconic Therapeutics)와 안질환 치료제 프로그램에 대한 옵션 계약을 맺었다.

아이코닉의 22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아이코닉과 현재 임상시험 허가신청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인 아이코닉의 안질환 프로그램에 대한 옵션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코닉은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치료제 후보물질인 항-조직인자 단일클론항체 ICON-4를 개발 중이며 내년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코닉의 윌리엄 그린 최고경영자는 “아이코닉 테라퓨틱스는 망막질환과 암을 비롯해 광범위한 질환에 활용될 수 있는 유망한 표적인 조직인자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AMD 치료법은 환자의 시력을 개선시키지만 질병 진행을 막을 수는 없다”며 “황반변성에서 조직인자 과발현을 해결하는 것이 AMD 과정을 변화시키고 치료의 지속성과 효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는 전임상 연구에서 이 기회를 잡고 조직인자를 표적으로 삼는 것의 어려움을 피하면서 AMD에 대한 최초의 질병조절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아이코닉에게 일정한 계약금을 지급하고 지분투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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