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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소아 적응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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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소아 적응증 추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8.23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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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 인슐린...1세 이상 사용가능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노디스크가 유럽에서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Fiasp, 인슐린아스파트)를 1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 당뇨병 환자 치료 용도로 허가받았다.

노보노디스크는 22일(현지시간) 유럽 집행위원회가 피아스프의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성인 당뇨병 환자 치료 용도로만 허가됐던 이전 적응증을 보완한다.

피아스프는 식사 시작 전 0~2분 이내 투여하도록 권고되는데 식사 시작 후 20분 이내까지 투여할 수 있다.

저녁 식사 시간 때 피아스프를 식후 투여한 경우 야간 저혈당증을 피하기 위해 혈당 수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권장된다.

노보노디스크는 올해 3월에 피아스프를 소아 및 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사시간 인슐린으로 승인받기 위해 유럽의약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라벨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승인은 소아 및 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아스프와 기존의 인슐린아스파트가 비교된 onset 7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노보노디스크 최고과학책임자 매즈 크로스고드 톰슨 부사장은 “유럽 집행위원회가 피아스프의 적응증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젊은 환자군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매우 기쁘다”며 “피아스프가 1세 이상의 청소년 및 소아 환자에게 당뇨병 관리를 위한 좋은 옵션으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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