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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최고 의료책임자로 릴리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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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최고 의료책임자로 릴리 임원 영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8.20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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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전문가...전임자 호닝 박사는 은퇴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가 릴리의 항암제 연구개발 책임자인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로 영입했다.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은 19일(현지시간) 짧은 발표문을 통해 현재 최고의료책임자 겸 글로벌제품개발부 총괄 책임자인 산드라 호닝(Sandra Horning) 박사가 올해 12월 31일부로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닝 박사는 약 10년 동안 로슈와 제넨텍에서 일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최고의료책임자로 활동해왔다. 로슈는 호닝 박사가 15개의 신약을 환자에게 제공하고 암, 다발성경화증, 인플루엔자, 실명 등 세계에서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들에 대응하는데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릴리에서 항암제 연구개발부와 릴리연구실험실 신표적연구를 총괄한 레비 개러웨이 박사는 호닝 박사의 뒤를 이어 최고의료책임자 겸 글로벌제품개발부 총괄 책임자가 될 예정이며 올해 10월 1일부터 로슈에 합류하기로 했다.

개러웨이 박사는 과거에 하버드대학 산하 병원들의 협동 이니셔티브인 암 정밀의료 공동센터(Joint Center for Cancer Precision Medicine)의 책임자였으며 2010년에는 암 분자정보 제공업체 파운데이션 메디슨(Foundation Medicine) 설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릴리는 이달 초에 개러웨이 박사가 다른 기회를 찾기 위해 사임하기로 했다며 자회사 록소 온콜로지의 조쉬 빌렌커 최고경영자가 임시로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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